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15-04-12
20,989
단오절 진상품...
1596년4월15일(辛亥). 맑다. 단오절 진상품을 봉하여
곽언수(郭彦守)에게 주어 보냈다.수상(柳成龍),정(鄭琢)
판부사(判府事),김명원(金命元)판서,윤자신(尹自新)지사,
조사척(趙士척),신식(申湜),남이신(南以信)등에게 편지를
썼다.
- 박기봉 편역[충부공 이순신 전서] -에서 발췌
이순신 장군은 군량과 군비를 자급자족하고,군사들까지
모병하여 훈련시켜 전쟁을 치렀습니다. 조정에서 도와
주는것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혼자 힘으로 조선수군과
함께 조선의 바다를 지켰습니다.
군사들뿐만 아니라 백성들도 피폐한 삶을 살기는 마찬가지여서
이순신을 따라 다니며 둔전을 일구고 의병이나 승군으로 편입
되어 함께 나라를 구하는 일에 힘을 보탭니다.
그러나 이 전쟁통에 진상품은 다 무엇인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백성들은 굶다못해 서로 잡아 먹는다고
하는데 오히려 구휼미를 풀어 백성들을 구제하고 세금을
줄이고 전쟁이 끝날때까지만이라도 당분간은 진상품도
받지말아야 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라의 법도에 따라 전시중에도 진상품을 올려 보내기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백성들과 함께 전쟁을 극복하고 살 길을
모색하는 것은 이순신 장군의 불굴의 정신과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하려고 하는 굳은 결의가 주위의어려운 상황과는 상관없이
언제나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전시중에도 진상품을 보내야하는 현실 앞에서도 묵묵히
지켜 나가는 의연한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며 우리도 그의
인내와 덕을 배우며 지혜롭게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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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KBS드라마 [징비록]의 역사 탐방에 초대합니다.
요즈음 징비록을 보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한번쯤은 가보아야겠다는 말씀들도 많이 하시고.....
예전과 달리 황톳길로 맨발로도 걸을 수 있는 둘레길
입니다. 함께 같이 가십시다. 감사합니다.
1. 일시 : 2015년 4월 25일 07:00 ~ 19:00
2. 장소 : 조령 문경새재, 충주 탄금대 등
3. 참석자 : 이순신을 흠모하는 모든이
4. 회비 : 60,000원 / 성인, 30,000원/ 학생
5. 신청 : (사)이순신포럼 사무국 02-2671-2528 / 010-2228-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