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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해온 왜인들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7-12

조회 12,268



항복해온 왜인들이....


1596년7월13일(戊寅).
맑음. 명나라 사신을 따라 갈
배신(陪臣)들이 탈 배 3척을 정비하여 오전 10시경에
떠나 보냈다. 늦게 활 13순을 쏘았다. 어둬질 무렵
항복해온 왜인들이 광대놀이를 벌였다. 장수된 자
로서는 그냥 두고 볼 일은 아니었지만, 귀순하여 따르는
왜인들이 마당놀이를 간절히 바라기에 금하지 않았다.

- 노승석 옮김 [이순신의 난중일기 완역본] - 에서 발췌


어느나라이건 어느시기이건 위기상황이 닥치면 우리편이
되어 협력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조직의 배신자도 나오기
마련 입니다. 그 당시 이순신은 자신에게 맡겨진 항왜(降倭)
들의 마당놀이를 금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조선의 조정은 물론이고 군사작전에도 적지않은 도움을
주었던 항왜(降倭)는 조선에 투항한 일본군으로 임진왜란
당시에 약 1만명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여여문(呂汝文), 사야가(金忠善) 등을
들 수 있으며 명량대첩에서 항왜 준사가 이순신에게 바다에
빠진 적장을 가르켜 주어 승기를 잡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도 인상깊은 장면 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일본에 투항하거나 협력한 순왜(順倭)들도
있었는데 개전 초기에 임해군과 순화군을 가토 기요마사
에게 넘겨준 함경도 회령의 국경인, 김수량 같은 사람입니다.

항왜이든 순왜이든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국가나 사회에 대한 불평, 불만이 있다는 점
입니다. 일본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나라를 바르게 다스리는
대의를 비젼으로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임진왜란 당시
항왜(降倭)가 많았습니다.

우리회사는 어떻습니까? 미래 지향적인 비젼 제시를 하셨는지
조직의 불평불만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셨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바로잡아 주고 선순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역활이 리더로써의 책무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지금이 바로 마당놀이도 품어 안을 수 있는 긍정의 힘 으로
해결하려는 최선의 노력이 필요할 때 입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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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이파리 64차 - 징비록의 현장, 유성룡 대감의 옥연정사에서 하룻밤을.....

오랫만에 내리는 비로 마음까지 시원하게 느껴지는 아침 입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이순신포럼은 비영리법인으로서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리더십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순신 정신으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함으로써 그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번 이파리 64차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차세대 리더들에게,
그러나 여름방학이 되어도 여행을 떠날 수 없는 불우이웃 청소년들을
위하여 협찬금, 후원금 및 재능기부 받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십시일반 힘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 주위의 청소년들 손자, 손녀들에게도 희망이 되어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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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차 징비록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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