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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어야 한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1-18

조회 11,951








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어야 한다.!!

1594년1월12일(辛卯).
아침식사 후에 어머니께 하직을
고하니, "잘 가거라. 부디 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어야 한다."
고 분부하여 두세번 타이르시고, 조금도 헤어지는 심정으로
탄식하지 않으셨다. 선창(船倉)에 돌아오니, 몸이 좀 불편한
것 같아 바로 뒷방으로 들어갔다.

- 노승석 옮김 [난중일기] - 에서 발췌

생사를 넘나드는 전장터로 향하는 아들에게 두려워하지마라,
우리 아들은 할 수 있다.며 용기와 힘을 실어주시는 어머니의
저 한 말씀은 아들의 가슴에 필사즉생의 각오를 낳게하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입니다.

변수림의 무남독녀 초계변씨 어머니께서는 집안이 역적
으로 몰려 가세가 기울어지자 친정고향인 아산으로 내려
와서 아들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훈육합니다.

그 시대에는 여성들이 지금처럼 공교육도 받지 못했을테고
읽을 책도 없었을텐데 어찌 이렇게도 훌륭하게 잘 키우셨을까
하고 생각하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이순신 장군의 어머님은 어머님 이전에 훌륭한 여성지도자
라고 생각됩니다. 공과사를 구분하여 무엇이 나라를 위하는
일인지 분명하게 말씀 하십니다. 결코 사적인 감정에 치우치는
법없이 확실하게 선을 긋습니다.

요즈음은 여성 CEO 들이 많아졌습니다. 결단력있는 여성
지도자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 여성들의 사회활동에 비하면 눈부신 비약의 발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성 상위시대의 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계를 비롯하여
아이들을 양육하는데에 많은 문제점들을 드러내며 힘들게
하는 그 무엇은 바로 우리 여성들에게도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깊이 반성해 봅니다.

이제 여성은 약자가 아닙니다. 글로벌 시대의 경제주체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세상을 헤쳐나가는 선진시민의 한사람
입니다. 경쟁력 있는 여성으로 우뚝서기 위해서는 어려운
환경을 온 몸으로 이겨내고 불굴의 정신으로 이 땅의 아들,
딸들을 키워내신 우리의 어머니들을 본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특히 역사에 기록된 훌륭한 여성 지도자, 훌륭한 위인들의
어머니, 일편단심으로 아들의 뒷바라지 했을 이름모를 어머니
들의 삶의 흔적을 찾아내어 배우고 실천하고 기리며 후세들에게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여성들의 몫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초계변씨 어머니의 이 한 말씀이 우리에게 울림이 되어 살아있는
교훈이 되는 것은 우리가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을때만 빛을
발하는 것 입니다. 역사에서 배우는 지혜,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 곁에 우리 선조들의 말씀속에 살아 있습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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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이순신포럼 2016년 신년하례식에 초대합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는 회원님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추진 하시는 사업들이 만사형통 하시기를 다시한 번
간절히 기원 합니다.

신년하례식은 회원님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새해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입니다만 지금의 형편으로 보아서는 그렇게 할 수
없으므로 모일 모시에 모두 만나서 서로 축하하고 덕담을 나누며
우리 포럼의 새해계획도 들으시고 함께 오찬을 나누면서 예를
갖추는 것으로 대신 하고자 합니다.

경제전망도 어렵다고 하는 올해에는 장소를 바꾸어 조선시대에
엽전을 찍어내던
주전청이 있던 자리에서 신년하례식을 하고자
합니다. 새해부터 우리도 돈을 찍어내자며 조금이나마 즐겁고
기분좋은 만남의 장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히 초대합니다.

1. 일시 : 2016. 1. 20(수), 11:30 ~ 13:30
2. 장소 : 골든튤립M호텔 1층 연회실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길 15 / 02-2095-4928
             한국은행 본점 후문쪽 언덕 입구
3. 회비 : 30,000원 (단 잔나비띠는 무료)

년초에 공사다망 하시겠으나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손에 손잡고 이 어려운 난관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를 기원 하면서 서로서로 복을 빌어 주시고 축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이순신포럼 이사장 이 부 경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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