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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멸할 수 있을 것이다. (370회 이순신 리더십 노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5-09

조회 11,528



섬멸할 수 있을 것이다.
 
1594년 5월 10일(丙戌).  비가 계속 내렸다.  새벽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멀리 바라보니, 수많은 우리
배들이 바다에 깔려 있었다.  적이 비록 침범해 온다
해도 섬멸할 수 있을 것이다.  늦게 우우후(이정충)와
충청수사(李純信)가 와서 둘이서 수박(手搏)을 하였다.
원수의 군관 변응각도 함께 점심을 먹었다.  보성 군수
(김득광)가 저물 무렵에 왔다.  비가 종일 걷히지 않았다.
아들 회(薈)가 바다로 나간 것이 걱정된다.  소비포
권관이 약을 보내왔다.

-  노승석 옮김 [난중일기]  -  에서 발췌

1593년 9월 [수륙전의 일을 조목조목 진술하는 장계]에서
전라좌도에서 60척, 전라우도에서 90척, 경상우도에서 40척,
충청도에서 60척, 모두 합해서 250여척의 군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기획하고 보고합니다.

삼도수군통제사가 되기전부터 한산도에서는 판옥선 건조에
박차를 가했고 약 1년이 지난 후 꽤 많은 전선들을 건조하여
새벽에 일어나 바다를 보며 이제는 적을 섬멸할 수 있겠다고
흡족해 하십니다. 

조정의 아무런 지원없이 2만여명에 가까운 조선수군의 군량미를
감당하고, 판옥선의 건조, 무기 제조와 화약의 확보 등 엄청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이순신의 고뇌의 산물은 무엇이었을까요?

왜적을 물리쳐 전쟁에서 이겨야 하는 일 이외에도 이순신은
백성도 살리고 경제도 살리는 것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자급자족 하는 창조경영의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둔전을 일구고 물고기를 잡고 소금을 굽는, 자체적으로 군비를
확충해 나가면서 차기 해전에 대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는
이순신의 창의력과 해결책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희망은 피난민의 경제활동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지금으로 말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는
것이지요.  과연 경세가다운 면모를 보여 주고 계십니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습니다.  가장 힘들 때, 정말 어찌할 수
없을 때,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하여
행한다면 안될 것이 없다는 것을 말없이 전하고 있습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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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이순신포럼 제1회 이순신장군배 골프대회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신록의 계절 5월에 이순신 장군을 흠모하고 기리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5월4일은 어머님 생신,
5월7일은 옥포대첩 기념일, 5월29일은 사천해전 승첩일 등 이순신
장군께서도 5월은 승리의 계절인것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유비무환의 리더십으로 차기해전의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으셨던 이순신 장군은 활쏘기 연습을 끊임없이 하시며 체력단련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하들과 함께 시합도 하셨습니다.

이에 우리도 활쏘기에 버금가는 골프로 심신을 단련하여 활기찬
휴먼네트워크로 경쟁력 있는 회사 경영에 힘을 실어 보시기를
기원 하면서 다음과 같이 안내 합니다.

1.  일시  :  2016. 5. 25(수), 12:00~
2.  장소  :  소피아 그린 C.C (www.sopiagreen.co.kr)
                경기 여주시 점동면 소피아그린길 84 (구. 현수리 산13)
                031-887-8100
3.  참가자  :  이순신 장군을 흠모하는 모든 이
4.  회비  :  160,000원(개인별 정산), 그늘집, 캐디피는 각 팀에서 정산
5.  참가신청  :  * 포럼 사무국 02-2671-2528 / 010-2228-1151
                       * 이순신포럼 골프총무 :    김동은 대표 010-2671-7301
6.  신청마감 :  2016. 5. 18(수)까지 선착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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