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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포 해전과 정운의 전사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9-09

조회 21,139



부산포 해전과 정운의 전사 !!

부산에서 왜적을 쳐부순 장계(釜山破倭兵狀).....
삼가 적을 불태워 죽인 일로 아뢰나이다.  경상도
연해안의 왜적들을 세 번 나가서 토벌 한 후.....(中略)
녹도 만호 정운(鄭運)은 변란이 생긴 후로 충의심이
불타올라 적과 함께 죽기를 원한다고 맹세하면서
세 번 왜적을 칠 때 매번 앞장서서 돌진하였는데,
부산에서 맞붙어 싸울 때에도 죽음을 무릅쓰고
돌진하다가 적의 큰 철환이 이마를 꿰뚫어 전사하였는바,
지극히 참통(慘痛)합니다.  (後略)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  -  에서 발췌

임진년 8월24일부터 9월2일까지 부산포 해전은 한산, 명량,
노량 해전에 가리어 크게 부각되지
않은 전투이지만 임진년의
4차례 출전 중에 한꺼번에 100여척
이나 크게 때려 부수거나
불태움으로서 가장 큰 성과를 올리고 우리의 해상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한 해전 입니다.


안타깝게도 녹도만호 정운 장군과 6명의 전사자와 25명의
부상자를 안고 귀항합니다.  그러나 부산포 해전은 평양까지
올라간 왜적들의 퇴로를 차단하고 그들이 남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근본적인 수륙병진
전략에 결정타를 안겨 줍니다.

이순신은 장계에서 "녹도 만호 정운(鄭運)은 맡은 바 직책에
충실하고 담략까지 겸비하여 신이 어려운 일을 같이 의논 할
수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라고 올렸습니다.

이순신보다 두 살이나 더 많고 무과도 6년이나 앞서 급제했건만
이순신의 인격에 감복하여 충직한 부하로서의 소임을 다했으니
이순신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정운 장군이 전사한 몰운대에 그의 순절을 기리는
유적비를 세우고 10월5일(음력으로 9월1일)을 부산시민의 날로
정하여 해마다 장군의 높은 충절을 기리고 있습니다. 

한산대첩에서 대승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내에
가차없이 차기해전을 준비
하여 공세를 가한 것은 혁신하고
또 혁신하는 비지니스의 재혁신과
다를바 없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말고, 성공한 것에 도취하여 손 놓고 있지말고 
목표가 달성될때까지 전진해 나가는 자세는 전쟁이나 사업의 
경영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우리는 사업에 성공하면 재혁신하여 기본을 더 탄탄히 하기
보다는 사업을 확장하고 회사를 크게 만드는 일에 힘을 쓰지만 
부산포해전에서 배우는 전략은 완전히 적을 몰아낼때까지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몇번 전투에 이겼다고해서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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