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새해 인사를 하였다.

1595년1월 1일(甲戌).  맑다.  촛불을 밝히고 혼자 앉아
나라 일을 생각하니 나도 몰래 눈물이 흘렀다. 또 병드신
여든 노친을 생각하며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새벽에
여러 장수들과 여러 아전들과 군사들이 와서 새해 인사를
하였다. 원전(元㙉), 윤언심(尹彦諶), 고경운(高景雲)등이
와서 만났다.  모든 아전들과 군사들에게 술을 먹였다.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  -  에서 발췌


초대의 글

희망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에 베풀어주신 따뜻한 보살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변함없는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유년은 붉은 닭의 해로 상상속의 동물인 봉황에 비유되기도
하는 아주 상서로운 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리더십이 실종된 혼란한 상황에서 국가의
안위까지 걱정해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순신장군이 더욱더 그리워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그동안 이순신장군의 리더십과 우국충정의
정신을 계몽하고 실천하기위해 우리모두가 노력해온 마음가짐을
다시 가다듬어 당면한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는 힘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아 많이 바쁘시겠지만 붉은닭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마련한 신년하례식에 부디 오셔서 새로운 한해의 출발을 더불어
축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7.  1.   9
                               
                                (사)이순신포럼 이사장  이  부  경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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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식 프로그램 

1. 일   시 : 2017년 1월 19일(목),  오전11:30 ~ 13:30
2. 장   소 : 한국프레스센터(광화문) 20층 프레스 클럽
3. 참가자 : (사)이순신포럼 회원, 이순신을 흠모하는 모든 이
4. 회   비 : 30,000원

*사전접수 : 신한은행 100-028-101825 예금주 : (사)이순신포럼 이부경
*현장접수도 가능합니다.

5. 프로그램

- 국민의례
- 사 회 자  : 남기석 전무 (이순신포럼 이사)
- 축하공연 : 김성호 사장 (성악가 바리톤)
- 축하특강 : 장두찬 前 선주협회 회장 (주제 : 리더의 덕목)
- 신 년 사  : 이부경 이사장
- 오     찬
- 축하행사 : 조국찬가 (합창)
- 폐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