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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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원칙과 소신의 리더십.....
1597년12월4일(庚申). 맑았으나 몹시 추웠다. 늦게
김윤명(金允明)에게 곤장 40대를 쳤다. 장흥의 교생(校生)
기업(基業)이 군량을 훔쳐 실은 죄로 곤장 30대를 쳤다.
거제 현령 및 금갑도 만호와 천성보 만호는 타작하는데서
돌아왔다. 무안 현감 및 전회광이 돌아갔다.
- 노승석 옮김 [이순신의 난중일기] - 에서 발췌
1597년 12월은 명량대첩으로 제해권을 확보한 뒤 목포
앞바다 고하도에서 조선수군의 재건을 위하여 땀을 흘리고
있을 때 입니다. 해로통행첩을 발행하여 군량미를 모으고
차기 전투를 위한 판옥선 건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12월의 일기는 날씨만 적어 놓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어
밤마다 식은땀을 흘리며 괴로워 하시면서도 정예 병력을
확보하며 삼도수군통제영의 원칙을 세우고 소신껏 운영
하시는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군수물자와 전선 등 모든 것이 부족하고 한 사람의 병력도
아쉬운 그 때에도 엄격한 군율로 다스리시는 이순신 장군의
원칙과 소신의 리더십을 보고 배웁니다.
조정에서는 곡식을 가져오면 벼슬을 주고 아첨하는 무리
들에게 군사를 맡기는 등 원칙없는 인사정책으로 나라를
위기에 빠트리며 백성들의 원성을 샀으나 이순신 장군은
언제 어디서나 원칙대로 소신껏 일을 처리 하셨습니다.
요즈음 사람이 중요하다. 사람에게 돌아가라. 등 인재확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어떤이는 인재전쟁이라고도 합니다.
어떻게 우리 회사에 오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우리와 함께
할 수 있을까? 사람이 없어 일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
끊임없이 훈육하고 부하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고 진정으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실이 전달될
때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원칙과 소신으로 경영하는
공명정대한 의사결정이 진정한 리더leader와 팔로워follower의
관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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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사랑의 보일러 온도를 올려 주세요! 이순신포럼 자선산행에 초대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남한산성으로 이순신포럼 자선산행을 실시합니다.
임진왜란에 이어 병자호란을 겪으며 헤쳐나온 우리 민족의 역사를
재성찰해 보며 지금 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남산산성의 성곽 둘레길을 걸으며 해답을 찾아보는 걷기 명상 입니다.
1. 일시 : 2017. 12. 09(토) 09:00 ~ 15:00
2. 집합장소 :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2번출구, 09시 (시간엄수)
3. 참가자 : 이순신을 흠모하는 모든이
4. 참가비 : 30,000원 이상 (전액 독거노인 연탄비 지원으로 쓰여집니다)
5. 인문학 강좌 및 점심식사 : (사)이순신포럼에서 준비하였습니다.
6. 신청문의 : (사)이순신포럼 사무국 02-2671-2528,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사)이순신포럼 이사장 이부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