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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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경제 규모(추정의 단서)...
선조실록 1598. 9. 3 (乙酉).
호조(戶曺)에서 건의 하였다.
"전국의 모든 관리들에게 한달 분의 요식(料食 : 給料)을
나누어 주자면 쌀과 콩이 1,100여 섬이나 듭니다. 8월
보름 전의 요식을 지금 내어주어야 하겠지만 우리나라의
쌀과 콩은 남아 있는 수량이 적습니다. 대궐 안의 각종
하인들과 청용관(聽用官), 왕궁을 호위하는 군사, 각 관청의
하인들에게만 먼저 내주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지시하였다. "알았다."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 - 에서 발췌
선조수정실록 1601년 8월에 따르면 조선왕조 초기의
1년분 세수는 쌀 40여만 섬, 그 중에서 국방 예산으로
지출되는 쌀(군사들에게 주는 급료)이 4만여섬이었고,
왕궁의 모든 제사와 연회에 쓰는 것이 4만여 섬이었다고
합니다.
공물도 이와 비슷하였는데 그 후에 와서는 생산력이
떨어져서 1년에 20만 섬 정도로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의 한 장수들이 받는 연봉이 수 만 섬이나
되었고, 한 성주의 세미가 50만섬에서 100만섬이 넘는
것과 비교하면 큰 격차를 보이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의 조선과 일본 간의 국력 차이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군사들의 급여가
모자라 고민하는 호조의 상황으로 그 당시 농업을 경제의
근간 으로 삼은 조선의 경제 규모를 추정해 봅니다.
임진왜란은 일본의 전국시대를 마감하고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향도로 삼아 중국을 정벌 하겠다는
허황된 야욕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정치적, 군사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본 것 입니다.
경제적 측면에서 본다면 군대의 수적 우위, 최첨단 무기의
확보, 군량미나 후방 지원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전쟁을
일으키기도, 지속하기도 어렵다는 것을 알고 시작했겠지요.
16세기 말 일본은 이미 서양과의 교역으로 축적된 경제력과
조총 등의 신무기로 조선을 침략할 수 있었던 것 입니다.
(문소영 지음 못난 조선에서 발췌)
조선은 최첨단 기술인 도자기 생산이나 면화 재배 등으로
일본보다 앞선 문화 선진국이었으나 왕권을 중심으로 한
폐쇄적인 국정운영과 백성들을 돌보지 않는 사농공상의
각종 정책들은 경제력을 약화시키며 국가경쟁력도 하위로
밀리면서 결국 일제강점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명나라도 7년 동안 20여만 명의 군사를 조선에 파견함
으로써 막대한 전비(戰費) 부담으로 국가 재정이 피폐
하고 국방력이 약화되고 그리고 각지에서 일어난 민란에
시달리다가 청나라로 왕조가 교체된 것도 경제력의
고갈에서 온 것 입니다.
요즈음 경제가 많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바로 알고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질 때 두 번
다시 비참한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으며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경제를 살리는 길이 곧 백성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 합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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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하는 저도(청해대) 해군 안보기지 견학에 초대합니다.
이순신포럼 회원님!
안녕하십니까?
폭염이 물러가고 나니 이번에는 폭우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일들이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이순신포럼에서 1년에 한 번 있는 큰 행사로서 해군사관학교를 둘러보고
거북선, 해사 박물관 견학 등 최신예 구축함도 타고 잠수함 박물관도 관람하며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하는 대통령 별장 저도(청해대) 해군 안보기지
체험에 초대 합니다.
최근의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의 국제적인 정세를 보면 불확실한
글로벌 시대에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나갈 것인지 자유민주주의의 원칙과
기본 전략은 무엇인지 다시한 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이에 우리나라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며 제해권을 사수하고 있는 대한민국 해군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함을 전하며 함께하는 국민의 나라사랑을 전해봅니다.
1. 일시 : 2018. 10. 19(금) ~ 20(토) 1박2일
2. 장소 : 진해 해군사관학교, 저도(청해대) 등 해군 안보기지 견학
3. 참가자 : 이순신포럼 회원 및 이순신을 흠모하는 모든이
4. 참가비 : 30만원/성인
신한은행 100-028-101825 예금주 : (사)이순신포럼 이부경
5. 신청 문의 : (사)이순신포럼 사무국 02-2671-2528 / 010-2228-1151
6. 접수 마감 : 2018. 9. 30. 까지 참가비 입금자에 한함.
부디 참석하시어 불철주야 우리 바다를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해군들을
격려하여 주시고 우리들의 사랑과 위로의 작은 열린음악회도 적극 참가
하시어 우리 모두 함께 하는 나라사랑의 뜨거운 마음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이순신포럼 이사장 이부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