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실천하는 이순신 포럼

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시인 이순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0-12

조회 14,979



시인 이순신 

무제 육운
(無題 六韻)
蕭蕭風雨夜(소소풍우야) 비바람 부슬부슬 흩뿌리는 밤
耿耿佛寐時(경경불매시) 온갖 생각에 잠 못 이루고
懷痛如摧膽(회통여최담) 쓸개 찢기듯 이 가슴 아프고
傷心似割肌(상심사할기) 살을 에듯 이 마음 쓰리네.

山河猶帶慘(산하유대참) 강산은 참혹한 꼴 그대로이고
漁鳥亦吟悲(어조역음비) 물고기 날새들도 슬피우네.
國有蒼黃勢(국유창황세) 나라는 허둥지둥 어지럽건만
人無任轉危(인무임전위) 바로잡아 세울 이 아무도 없네.

恢復思諸葛(회복사제갈) 제갈량 중원 회복 어찌했던고
長驅慕子儀(장구모자의) 말 달리던 곽자의 그립구나.
經年防備策(경년방비책) 원수 막으려 여러 해 했던 일들이
今作聖君欺(금작성군기) 이제 와 돌아보니 임금님만 속였네.



- 박기봉 편역의 [충무공 이순신 전서] -에서 발췌



무제 육운은 159493일에 지은 시로 추정되는
우국충정의
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난중일기뿐만
아니라 시조와 한시 등도
남겼는데 그 중에는 문학적
가치를 지닌 훌륭한
도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산도가
, 한산도 야음인데
대표적인 이 두 로 시인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한산도가(閑山島歌)
閑山島月明夜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上戍樓撫大刀深愁時何處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一聲羗笛更添愁 어디서 일성 호가(胡歌)는 남의 애를 끊나니 

한산도 야음
(閑山島 夜吟)
水國秋光暮  한바다에 가을 빛 저물었는데
驚寒雁陣高  찬바람에 놀란 기러기 높이 떴구나
憂心轉輾夜  가슴에 근심 가득 잠 못 이루는 밤
殘月照弓刀  새벽 달 창에 들어 칼을 비추네

조신호 시인은 를 쓴다는 것은 일종의 자기 치유를
하는것으로
근심, 불면, 탄식, 비통, 회한, 석별 등
부정적인 정서들이
詩作통해서 승화 되어 긍정적인
힘으로 발산이 되고 이것은 자기를
다시 새롭게 하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발전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자신이 원칙 없이 방황할 때,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화가 나서
어찌할 수 없을 때, 어디로든 탈출구가
보이지 않을 때
, 그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까요?.

이순신 장군은 피리소리를 듣고, 활쏘기 연습을 하고,
그리고 편지나 시를 쓰시며 마음을 다스리셨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면 왜적과 싸워도
이길 수 없다고
일기를 쓰시며 어렵고 힘든 시련을
이겨내셨습니다
.

요즈음 CEO들의 인문학 강좌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역사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 나만의
멘토를 찾아서 떠나는
힐링의 시간은 지금 성공하는
CEO들의 자세이며 끊임없이 배우고 실천하는
부단한 노력이라고 생각됩니다
. 가 있는 경영,
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 어떠십니까?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추천메일 보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