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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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살린 이순신의 경제전쟁......
이순신은 적과 싸우기에 앞서 조선(군대와 백성)이
살아남을 방책부터 건설해야 함을 잘 알고 있었다.
세계사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정부의 지원을 못
받은 고단한 군대가 7년전쟁 당시의 조선 수군이었다.
그런데도 적과 싸워 늘 이겼으니 이순신의 위대함은
이런 데서도 빛난다. 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버려졌던 섬과 해변지대에 수많은 백성들이 먹고살
수 있는 산업기반을 구축한 이순신이야 말로 중세의
무인이라기보다는 현대의 CEO에 더 가까운 인물이다.
그는 앞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결코 좌절
하지 않은 채 최선의 대안을 찾았고, 끝내는 활로를 열었다.
- 장한식의 [이순신 수국 프로젝트] – 에서 발췌
난중일기에 보면 칡을 캐고 띠풀을 베러 간다던지
사슴과 노루를 사냥하고 하는 기록이 나옵니다.
또한 둔전을 개간하여 피난민들을 섬에 들여보내
살 수 있도록 하는 장계를 보면서 조선의 그 누구
보다도 경제의 중요성을 이해한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사실 군량미 부족은 왜적보다 더 무서운 적이었으므로
버려진 땅을 일구어 백성과 군사를 먹이는 경제전쟁은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입니다. 회사도 경영을
하다 보면 회사의 미래를 위하여 신기술을 개발하고
준비하는 Long Term 비즈니스도 있고 매일 매일의
운영을 위하여 Cash Cow가 되는 비즈니스를 확실하게
확보 해 놓아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의 대처 방안을 각국별로 본다면
확진자와 사망자 등 모두의 사투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였지요. 사랑과 헌신으로 봉사한 의료진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경제를 살리는
대책은 각국마다 정책을 달리하면서도 서로 연대 하며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CEO는 전쟁에서도 이겨야 겠지만 전투에서도 이겨야
하는 언제나 두 개의 전쟁을 동시에 치루는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결국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구성원들을 한마음
한 뜻으로 모으는 그런 리더십을 발휘해야 기업의 생존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글 이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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