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그것은 허언이며 허구일 뿐입니다.
이순신도 유학을 공부했으며 장계를 통하여 보고도
하고 목숨을 걸고 진언도 합니다. 그러나 그 시대의
다른 선비나 신하들과 다른 점은 문무를 겸비한 장수로서
항상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어떻게", "어떤 수단으로...",
"누가...", "누구와 더불어서..", 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순신은 정보를 취합하여 분석하고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만반의 준비로 전투에 임합니다. 선승구전이죠.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달려드니 왜적들이 당해낼 방법이
없습니다. 현장에서의 How to..즉 Field side의 Know How
가 십분 발휘되었던 것 입니다.
요즈음 세상이 어수선한 상황을 넘어서서 혼란한 상태로
촛불과 태극기로 무슨 이벤트를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율곡이 말한대로 대한민국은 지금 나라가 나라가 아닙니다.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러나 각자 자기 삶의 자리에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한다면 이순신의 "어떻게"라는
구체적인 방법론은 우리를 다시 뛰게 만들 것 입니다.
남을 원망하고 탓하는 대신 다가온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의 차세대 사업과 리더들을 위하여 지금부터 부지런히
뛰어야겠습니다. 중국이 우리를 무시하고 일본이 얕잡아
보아도 우리의 국익은 우리가 챙긴다. 그리고 우리의 진정한
힘은 국론분열이 아닌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에서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글 이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