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 이순신 리더쉽
관리자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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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너희들만 수고롭게 할 수 있겠느냐..... 나의 목숨은 하늘에 달렸는데 어찌 너희들만 수고롭게 할 수 있겠느냐. 我命在天 豈令汝輩獨勞 아명재천 기령여배독로 - 선묘중흥지(宣廟中興誌) - 에서 발췌 (前略)... 밤이면 군사를 휴식시키고 자신은 반드시 화살을 다듬었는데, 언제나 군사에겐 빈 활만 주고 적이 앞에 접근하면 그때야 화살을 나누어 주었다. 또 몸소 적의 칼날을 무릅쓰고 총탄이 좌우에 떨어져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으며, 장병들이 붙잡고 만류하여도 그는 위와 같이 말하였다. 승리하여 상을 받으면 곧바로 여러 장수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는데 전혀 인색하지 않았으므로, 장병들이 경애하고 각자 제 힘을 다하여, 전후 수십 번의 싸움에서 단 한 번도 곤경에 처한 일이 없었다. 부하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뼛속까지 스며있는 자세 아니겠습니까? 사후 여러 문서에서 발견 되는 이순신 장군의 평가가 이렇듯 한결같은 것은 평소에 늘 부하 들을 다스리는 마음가짐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자신의 수양이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리더의 덕목이 아니겠습니까? 최근의 아시안컵 축구에서 대한민국 감독의 리더십을 보며 그가 아무리 훌륭한 선수였다고 하여도 감독으로서의 역활은 역시 현장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판옥선만 좋아서는 전투에서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글 이부경 pklee9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