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게 하였는데, 이번 출동에는 돌격장이 타고 왔습니다.
- 당포파왜병장(唐浦破倭兵狀) 중에서 발췌 -
이순신 장군은 정읍 현감에서 진도 군수로 임명
되었으나 미처 부임도 하기 전에 가리포 첨사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시 전라
좌수사가 되었는데, 이처럼 파격적으로 등용된
것을 보면 당시 나라 상황이 매우 혼란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지러운 정세 속에서도 이순신 장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항상 준비하며 고민하는
리더였습니다. 임진왜란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을 발명 합니다. 고민하지
않으면 준비도 할 수 없고 준비하지 않으면 혁신도
할 수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혁신의 리더십은 준비하는 자의
몫입니다. 리더는 항상 준비하고 공부하고 혁신
하려는 열린 마음을 가지지 않는 한 본래 가지고
있는 역량조차도 발휘할 수 없습니다. CEO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도
이순신 장군의 혁신의 리더십을 눈여겨 살펴보십시오.
거기에서 늘 준비하고 도전하는 마음을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지도자는 지도자의 자리에서 교수는 교수의 자리에서
학생은 학생의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할 때 우리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전진할 줄도 알고 물러설 줄도 아는 각자 자기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만이 나라를 지키고, 회사를
지키고 가정을 지킵니다.
글 이부경
pklee9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