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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답을 얻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5-18

조회 76



역사에서 답을 얻다.....

1596 5월 25일(辛卯).  비가 계속 내렸다. 저녁 내내
홀로 수루 위에 앉아 있으니, 온갖 생각이 다 떠오른다.
우리나라 역사를 읽어보니 개탄스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무재(武才) 등이 만든 화살로 흰 굽에 톱질을 
넣은 것이 1천개, 흰 굽 그대로인 것이 8백 7십개.

-  노승석 옮김 [이순신의 난중일기 완역본]  -  에서 발췌

역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광해군과 신하들이 떠오르는 청나라와 
지는 해인 명나라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지 논쟁을 하였는데
이는 지금 패권 전쟁을 하고 있는 중국과 미국이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선택을 강요 당하고 있는 처지가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역사는 "두 번 다시  이런 실패를 하지 말아라" 하는 것에서
부터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까지 그 시대를 읽는 혜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강한 리더십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많은 CEO들이 역사를 통해 경영의 지혜를 찾고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바른 역사 인식은 우연일까요? 세상을 살아
가는 우리에게 역사는 필수 과목일까 아니면 선택 과목
일까요?

이순신 장군은 전쟁 중에 우리나라 역사는 물론 송나라
역사서까지 읽고 독후감도 남겨 놓았습니다. 매일매일 
생사를 넘나드는 처절한 전쟁터에서 어떻게 책을 읽을
마음의 여유가 생겼을까 의문이 듭니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읽으며 임진왜란의 처참했던
상황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면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명확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힘들 때마다,
어려울 때 마다 이순신 장군을 부르고 그 분의 리더십을 
멘토로 삼아 나아갈 길을 찾고 두드립니다.

하필이면 전쟁 중에 왜 우리나라의 역사를 읽었겠습니까? 
일이 잘 안 풀리고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일수록 마음을 
차분히 하여 그 옛날 어르신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 
하고 역사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를 빌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 이부경
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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