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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섬을 곳간에 들였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6-01

조회 28



170섬을 곳간에 들였다.....

1596년 2월 23일(辛酉)
맑다. 식후에 둔전에서 거둬들인 벼를 손질하여
다시 가마니에 담아 170섬을 곳간에 들였다. 
우수사가 들어왔는데, 낙안(宣義問)이 갈렸다는
기별이 왔다. 

-  이순신 [난중일기]  -  에서 발췌

오늘은 디테일 경영 입니다. 디테일에 강한 리더가
성공한다는 것인데 우리는 흔히 큰 일을 하는 사람이
작은 일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반대 입니다.

큰 일이란 작은 일들이 빈틈없이 쌓이고 맞물려야
이루어집니다. 큰 일을 도모하는 사람은 다만 작은
일에 연연해하지 않을뿐이지 의사결정은 대범하게
그러나 세부관리는 꼼꼼하게, 이순신이 지닌 비범함의
원천이 사소한 것일수록 무겁게 다루는 자세입니다.
별것 아닌 일도 결코 놓치지 않는 리더입니다.

우리의 경제가 어렵습니다. 소상공인이 잘 되어야
하고 중소기업이 멈추지 말아야 하며 대기업이 
앞장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인
들을 위한 경제 정책들이 디테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책 따로 현장 따로 돌아간다면 아무 의미가 없겠지요.

이순신 장군은 언행 일치로 솔선수범을 보이셨지만
전투에 임하는 전략과 전술에서도 아주 작은 것부터 
챙기셨습니다. 평소의 디테일한 훈련은 승리의 확신
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글 이부경
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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