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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의 참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12-07

조회 18



명나라의 참전.....

1592년 음력 12월 13일
드디어 명나라 2차 지원군 선봉대가 압록강을 도하하여
조선에 들어왔다. 곧이어 명나라 본진도 도착하는데,
경략 승응창(宋應昌)이 총사령관으로, 제독 이여송, 
(李如松), 중협대장 이여백(李如栢), 좌협대장 양원
(楊元), 우협대장 장세작(張世爵), 선봉장 사대수 
(査大受)등 4만 3천명 규모였다.

-  윤인식 글 [역사추적 임진왜란]  -  에서 발췌

1592년 4월 13일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그 날로
부산포는 함락되고 20여 일만에 한양도 함락 되었습니다.
선조는 의주로 피난 가시고 명나라에 구원병을 요청
합니다. 명나라 1차 지원군은 부총병관 조승훈이 이끌고
왔으나, 제2차 평양성전투에서 패하자 명나라에서는 
대규모 지원군 파병을 계획합니다. 전쟁터는 조선으로 
국한하겠다는 명나라의 실리 외교였습니다.

원래 "정명가도(征明假道)" 를 외치며 쳐들어온 왜적들의
속셈을 모르는 바 아니겠으나 군량미며, 마초며 전쟁의
군비도 조선의 것으로 전쟁을 치르겠다는 명나라의 속셈도
엿보입니다. 그 후 평양성 탈환으로 승리하면서 군사작전
지휘권은 자연스럽게 명나라로 넘어가게 되었고 조선은 
너무도 힘겹게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우리 힘으로 적을 
물리쳐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명나라의 도움을 받는
처지가 되었던 것입니다. 

도움도 내가 힘이 있고, 의지가 있어야 도움을 받는 것이지
아무런 준비도, 노력도 없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430여 년이 지난 오늘날 동북아 3국의 국제 정세나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볼 때 예나 지금이나 국가 간의 힘의 균형은
달라진 것이 없어 보입니다.

여기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자립이며 자주국방
입니다. 우리가 미리 준비해 놓지 않으면 아주 작은 파동에도
금방 휘청거리며 무너지고 맙니다. 모두가 불경기라고 하지만 
기본이 갖추어져 있고 기초가 튼튼하다면 우리는 잘 헤쳐나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지금의 AI 시대의 경영 트렌드로 서로 협업 한다고 하여도
내가 튼튼해야 리더십을 발휘할 수도 있고, 지휘권을 확보할 수
있고, 더불어 상생하는 밝은 미래를 함께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명나라의 참전 같은 지원군은 필요 없겠지요. 진정성을 가지고
서로 잘되기를 격려하며 수익 모델을 창출 한다면 AI 신기술
경영을 이루어내지 않겠습니까?

글 이부경
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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