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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량해전의 서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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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량해전의 서전.....

1597년 7월 16일(乙巳). 비가 오다 개었다 하면서 
끝까지 흐린 채 맑게 개지는 않았다. - (中略) - 
저녁에 영암 송진면(松進面)에 사는 개인집 종 
세남(世南)이 서생포(西生浦)로부터 맨몸으로 
왔기에 그 까닭을 물어 보았더니, - (中略) -
“그때 마침 대마도로부터 건너오는 적선 
1천여 척과 마주쳐서 서로 맞붙어 싸우려고 
했으나, 왜선들은 흩어져서 회피하므로 결국 
잡아 섬멸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世南)가 탄 배와 다른 배 6척은 배를 제어
하지 못하여 표류 하다가 서생포 앞바다까지 
이르렀습니다. 그곳에서 육지로 올라가다가 
적들에 의해 거의 다 살육을 당하고, 저만
혼자서 수풀 속으로 들어가 기어서 겨우 목숨을 
살려 간신히 여기까지 왔습니다.” 라고 하였다.

듣고 보니 참으로 놀랄 일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믿는 것은 오직 수군 뿐인데, 수군이 이러하다면 
다시 더 무엇을 바랄 것인가. 생각할수록 분하여 
가슴이 온통 찢어질 것만 같았다. 또 선장 이엽
(李燁)이 왜적에게 붙들려 갔다고 하니, 더욱 통분 
하였다.

- 이순신의 난중일기 - 에서 발췌

조선수군이 궤멸한 칠천량해전의 서전 입니다. 
이순신은 이틀 뒤에 패전의 소식을 접하게 되고 … 
가덕도를 다녀왔습니다. 조선수군이 살육된 그
현장에는 아름다운 거가대교와 그리고 골프장
으로 바뀌어져 있었지요.

견내량을 지나 한산 앞바다에서는 이순신이 
학익진으로 한산대첩을 … 다시 한번 돌아보는 
역사의 현장, 똑 같은 조선수군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 도데체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리더란 
무엇인가?

“육전,해전을 막론하고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
까지 전투는 쌍방 지휘관 대 지휘관의 싸움이다. 
그러므로 지휘관의 능력, 즉 리더십이 승패를 좌우
한다. 우리가 이순신의 리더십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전 육군사관학교교장 민병돈 
예비역장군은 열변을 토하십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시대의 경제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은 경쟁력 있는 임직원들뿐인데, 
리더는 이미 주어진 휴먼 리소스를 원칙과 신뢰와 
사랑으로 감싸안고 가는 리더십, 현대인들이 가장 
목말라 하는 리더의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글 이부경
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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