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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성웅 이순신 (2010. 08. 30)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8-31

조회 22,617




아! 성웅 이순신

1910년 8월 22일

육군대신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穀) 통감이

앞잡이 이완용과 한일합병조약(韓日合倂條約)을 체결하고 나서

우리 민족의 저항이 두려워, 조약 체결을 숨긴 채

정치 단체의 집회를 봉쇄하고, 원로 대신들을 연금 한 다음

1910년 8월 29일

순종에게 양국(讓國)의 조칙을 내리도록 하였다.

8개 조항의 강제조약 제1조에서

“한국 황제 폐하는 한국 전체에 관한 일체 통치권을

완전히 또 영구히 일본 황제 폐하에게 넘겨준다.”고 규정했다.


치욕의 한일합병조약이 조인되던 날 밤

주역을 맡았던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穀)통감이 축배를 들며

310여 년 전, 임진왜란 때 조선을 침략하여

수많은 약탈과 살인과 만행을 일삼았던

“가토(家藤淸正)와 고니시(小西幸長)가 세상에 살아 있다면

오늘밤 떠오르는 저 달을 어떻게 보았을꼬”라고 중흥시를 읊자,

그 곁에 있던 이토오 히로부미(伊藤博文)의 한 심복이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를 땅 속에서 깨워 보이리라,

고려산 높이 오르는 일본 국기를” 이라고 화답했다고 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미완에 그쳤던

정한론(征韓論) 위업을 이제야 이루었다고 좋아하면서

- 후략 –


- 조신호의 [충무공 이순신 서사시] – 에서 발췌


아! 성웅 이순신, 목숨을 바쳐 그토록 지켰던 조국이 이렇게 허망하게

바로 그 적에게 넘어 갈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너무도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땅을 치고 통곡 합니다.

그 날밤 이순신 장군이 계셨더라면 어떠하셨을까? 임진왜란이 끝난 후

유성룡 대감이 징비록을 쓰며 다시는 되풀이 하지 말라며 경고를 했건만

30년 후에 병자호란을 겪으며 또 다시 치욕의 길로…

남한산성에 가면 수어장대에 [무망루(無忘樓)]라는 현판이 있습니다.

절대로 지난 날을 잊지 말라는 인조 임금의 뼈아픈 고백 입니다.

그러나 또 잊고 300여년 후에 기여이 옥쇄를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과연 우리에게 리더십은 있는가? 우리나라의 리더십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반문하여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리더가 지휘봉을 내려놓는 순간,

모든 것은 끝 입니다. 고객도, 제품도, 시장도, 임직원도, 법인도, 그리고

사장님도…..

치욕의 오늘, 빛나는 산업화 시대의 문턱에서 무너져 내려버린 잊혀진

100년 앞에 서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이제 21세기 아시아 태평양

시대의 중심 국가 한국이 글로벌 컨텐츠를 세계에 투망하여 되찾아오는

정보화 시대, 창조화 시대의 100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희망의 날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부경 올림

019-228-1151

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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