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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君子)의 행실 (2010.12.06)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12-19

조회 22,080



군자(君子)의 행실

일찍 원균(元均)과 함께 군사에 관한 일로 두 번 서로 어긋나는 언쟁이
있어서 그 불평이 쌓여 서로 용납되지 못했는데, 공은 일찍이 자식들에게
경계하여 말하기를, “만일 누가 묻거든 너희들은 그의 공로 있음만을
말해야지 단점은 말해서는 안 된다.” 고 하였다.
그리고 또 어떤 군졸이 형벌을 당하게 되었을 때 공의 자제가 곁에 있다가
“죄가 중하므로 용서해줄 수 없습니다.” 라고 하자, 공은 천천히 말하기를,
“남의 자식 된 도리는 마땅히 살리는 길로써 남을 구원해 내려고 해야
한다.” 라고 하였다.

- 영의정 이항복의 충민사기(忠愍詞記) - 에서 발췌

후세 사람들은 이순신 제독의 이런 행실을 보고 군자(君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와중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아들들을 훈계하고
가르치는 모습에서 우리에게 시사 하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21세기의 군자(君子)는 기업의 CEO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업을 일구고
경영 하면서 부하들에게 군자의 행실을 보여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겸손하고 용감한 리더의 의지와 용기를 보여
주셔야 합니다.
평상시에 심신을 단련하는 내공을 쌓고 정신을 바로 하는 마음가짐을 갖지
않고서는 어렵다고 생각 합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의 비젼을 제대로
세우기 위해서는 역사의식을 바로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십은 전세계 TOP리더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되었답니다. 스스로 읽고 실천하는 것이 항상
문제이지요.

이부경 올림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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