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8년 11월 18일
전사한 이순신의 유해(遺骸)는
맨 처음 남해 충렬사 뒤편에 모셨다가
11월 30일
“이순신에게 증직(贈職)하고 치부(致賻)하고
관(官)에서 장사를 도우라.”라는 전교를 받고
장례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1599년 2월 11일
고향 아산으로 유해가 들어왔을 때
남녀노소 백성들이 통곡하며 뒤를 따랐고
선비들이 제물을 차리고 제문을 지어 애통해 하며
명나라 두사충이 잡아 준 자리에 안장했다.
고을 선비들이 마음을 모아
그곳에 “위충암(爲忠巖)”이라는 비석을 세웠다.
16년후, 1614년
지금의 어라산 묘소로 이장 되었다.
1644년
인조(仁祖) 임금이 이순신에게
“충무공(忠武公)”이라는 시호(諡號)를 내렸다.
- 조신호의 [충무공 이순신 서사시] - 에서 발췌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고향에 돌아갈까? 오늘을 살아가면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 앞뒤도 돌아보지 않고 살아온 우리들이 아직도 고향으로 돌아갈 꿈은
꾸고 있는 것일까?
연말이 되면 의례 이것 저것 정리도 하고 새로운 일들을 구상 하기도 하고
몸과 마음이 바쁜 시기 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올 한 해 동안 나는
리더로서 리더십을 제대로 행사 했는가 성찰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매일 매일 충과 효를 다하여 부모님은 물론이거니와 회사의 임직원들에게도
리더십을 착실하게 실행 했을 때 내가 진정 바라는 모습으로 고향에 돌아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2010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특히 리더십에 대하여
명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있어서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