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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음(陣中吟) (2011. 1. 3)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1-04

조회 22,697



진중음(陣中吟)



天步西門遠 (천보서문원) 전하께선 서쪽으로 멀리 피난가시고

君儲北地危 (군저북지위) 왕자들은 북녘에서 위태로우니

孤臣憂國日 (고신우국일) 외로운 신하들 나라를 근심하고

壯士樹勳時 (장사수훈시) 장수들은 공로를 세울 때로다.

誓海漁龍動(서해어룡동) 바다에 맹세함에 어룡이 감동하고

盟山草木知(맹산초목지) 산에 맹세함에 초목이 알아주네.

讐夷如盡滅 (수이여진멸) 이 원수 모조리 무찌를 수 있다면

雖死不爲辭 (수사불위사) 이 한 몸 죽음을 어찌 사양하리오.


- 이충무공의 한시 진중음(陣中吟) 중에서 – 에서 발췌


인간은 하루에 오만 가지의 결심을 한다고 합니다. 사소한 일에서부터

중대한 일까지 매일 결심하고 결정하고 그리고 무심코 지나간답니다.

그러나 새해 첫날의 결심은 다르시겠죠. 비록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올 한 해에 꼭 이루고 싶은 일들을 소망하며 결심 합니다.

이순신 제독의 결심은 [誓海漁龍動(서해어룡동) 바다에 맹세함에 어룡이

감동하고 盟山草木知(맹산초목지) 산에 맹세함에 초목이 알아주네.]

절체절명의 구국의 벼랑 끝에서 결심 하십니다.

회사를 경영 하면서 죽음을 불사하고서 라도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고

결심까지 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이윤 창출이

되면 만족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어떤 결심도 아닌 모두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결심, 소통의 결심을 하셔야겠지요.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따뜻한 배려의 리더십을 요구하는 시대의 결심,

더욱이 불확실한 시대에 매 순간 요구되는 리더의 결심,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요구되는 결심, 중요한 것은 어떤 결심을

하느냐가 관건이며 때에 따라서는 운명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신묘년은 밝고 희망에 찬 결심으로 어룡이 감동하고 산천초목이 알아주는

새롭게 만들어 가는 대망의 2020 프로젝트의 결심!! 어떠십니까?



이부경 올림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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