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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수사에 임명되는 이순신 (2011. 2. 14)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2-23

조회 22,603



전라좌수사에 임명되는 이순신


관리 이동이 있었다. 이경록(李慶祿)을 나주목사로, 성윤문(成允文)을

갑산 부사로 임명하였다. 임금이 이조에 지시하였다.

“전라감사 이광(李洸)을 이제 자헌대부(資憲大夫)로 올려주고 윤두수를

호조판서로, 진도(珍島)군수 이순신(李舜臣)을 순서를 뛰어넘어 전라도

좌수사로 임명하도록 하라.”

- 선조실록 (1591. 2. 13. 庚辰) – 에서 발췌


1592년4월12일(辛丑). 맑다. 식후에 배를 타고 거북선에서 현자, 지자

대포를 쏘아보았다. 전라감영의 군관 남한(南僩)도 살펴보고 갔다. 정오에

동헌으로 옮겨 앉아 활 10순을 쏘았다. 관아로 나가며 돌계단(路臺石)을

살펴보았다.

- 난중일기 - 에서 발췌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2개월 전의 오늘 전라좌수사로 임명되는 이순신,

선조 임금께서 과감히 인사를 단행 하신 대가로 조선은 살아 남습니다.

그 후 1년 동안 전라좌수사로서 거북선도 만들면서 어떻게 전쟁 준비를

했는지 무한경쟁시대의 오늘날 우리가 배워야 하는 유비무환의 리더십

입니다.


신규 영업이든 기존 유지보수이든 비즈니스를 진행함에 있어 철저한 준비

없이 열매만 따먹으려는 경향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집어봐야 합니다.

현장을 모르는, 정확한 데이터에 의해서 분석되지 않은 정보는 준비라고

볼 수 없습니다. 잘 될 것이라는 단순한 믿음으로 부하들에게 그냥 지시

하는 것은 준비를 했다고 말 할 수 없습니다.


다 차려놓은 밥상을 받을 줄은 알아도 밥상을 차려보지 못한 미경험은

리더가 올바른 비전을 제시 하기에는 준비 부족입니다. 세심하게 준비하고

따져본 후에 실행하는 일이야 말로 리더의 직분이 라고 생각합니다.

손자병법의 제1편 시계(始計)편에 “싸우기 전(始)에 정확한 계산(計)을

하라.”는 것은 바로 준비를 잘 하라는 가르침 아니겠습니까?

나의 준비는 잘 되어 있습니까? 신묘년 출발 준비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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