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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북선에 쓸 돛베(帆布) 29필을 받았다.(2012. 02. 06)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2-06

조회 22,058




오늘 거북선에 쓸 돛베(帆布) 29필을 받았다.


1592년2월8일(己亥). 맑으나 바람이 세게 불었다. 오늘
거북선에 쓸 돛베(帆布) 29필을 받았다. 정오에 활을 쏘았다.
조이립(趙而立)과 변존서(卞存緖)가 겨뤘으나 조이립이 졌다.
우후가 방답으로부터 돌아와서, 방답 첨사가 방비에 전력을
다하더라고 극찬하여 말하였다. 동헌 뜰에 돌기둥 화대(火臺)를
세웠다.

- 난중일기 - 에서 발췌

임진왜란 2개월 전에 거북선은 완성 됩니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기 하루 전인 4월12일에 함포를 싣고 바다에 나가
시험발사에 성공합니다.

전라좌수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이순신의 철저한 준비
태세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초 위에 리더로서의 역량과
내공이 쌓이며 다가오는 변화무쌍한 상황에 대처하는 힘이 생긴
다고 생각 합니다.

후일 전쟁이 일어나고 싸움마다 승리하면서, 그 동안 준비하고
훈련했던 성과들을 맛 보면서 조선수군들은 이순신을 믿고 따르며
목숨을 바쳐 조선의 가장 위대한 리더를 탄생 시킵니다.

솔선수범 한다는 것, 철저히 준비한다는 것은 회사를 경영할 때
보다 리더십 버스를 운영하면서 너무나도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반드시 해야만 하는 필수과목이
아니라 할 수도 있는 선택과목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매사에 제대로 하지 않았던 점들이 많이 발견 되었으며 지금까지
공부했던 지식에서는 얻을 수 없었던 실제 체험으로 얻은 귀중한
경험들은 또 하나의 다른 지혜로 다가와 진정한 리더로서의 덕목을
하나씩 더해주고 있습니다.

정확한 이론뿐만 아니라 확실한 실전이 가능한 현장의 리더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경제전쟁시대에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는 말(언어) 속에 숨어 있는 참뜻을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진정으로 알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성실하게 실천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Chief of Executive Officer 아니겠습니까?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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