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복의 충민사기(忠愍詞記)에서
(전략) 그리고 평소에 말하기를, “대장부가 세상에 나서
나라에 쓰일 때에는 죽기로써 맹세할 것이요, 쓰이지 못한다면
들판에서 농사짓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다. 권세 있는 곳에
아첨하여 한때의 영화를 사는 그런 짓은 내가 제일 부끄럽게
여기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대장이 되어서도 이런 도리를 지킬 뿐 조금도 변함이
없었고, 사람을 접함에 있어서도 화평하고 친절하며 간격을
두지 않았고, 일을 당해서는 과단성 있게 판단하며 조금도
회피하거나 굽히지 않았다. (후략)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 - 에서 발췌
이순신의 리더십을 공부 하면서 느끼는 것은 언제나 초지일관된
마음가짐 입니다. 일심(一心)이라는 이순신 장군의 수결이 말해
주듯이 충과 효를 기본으로 하는 정의를 실현하는 정신 입니다.
지도자로서의 품성과 가치를 말해 줍니다.
“일이 있기 전에는 철저한 준비를 했고
일을 당해서는 오직 그 일에만 지극정성을 다했고,
일이 끝나면 그뿐 그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았다.”며 이순신 장군은
지극히 정성스러운 사람이었다고 김종대 헌법재판소 재판관님도
기업의 위기극복과 이순신의 리더십에서 기술하고 계십니다.
준비도 하기 전에 조급해 하며 결과를 먼저 생각해서 미리 계산
하는 일은 없었는지요? 오늘날 우리 기업들이 당면한 위기극복의
방법들을 이순신 리더십에서 찾아볼 수는 없을까? 저는 있다고 믿고
있으며 널리 전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사에 진정성을 가지고 철저한 준비를 하고 지극정성을 다한다면
결과는 이순신처럼 추진 하시는 사업마다 성공 하실 것이며 당면한
위기극복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