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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의 올바른 판단!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11-25

조회 21,956



진정한 리더의 올바른 판단!


선조 24년 신묘년(辛卯 : 1591년) 7월에 비변사에서 논의하기를, 왜적들이
해전에는 능하지만 육지에 오르기만 하면 민활하지 못하다고 하여 육지 방어에
전력하기를 주청하고, 또 대장 신립(申砬)도 수군을 철폐하자고 청하여, 마침내
호남과 영남 큰 고을의 성들을 중축하고 보수 하도록 명령하였다.
이때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장계하기를, "해적을 막는 데는 해전이 제일이므로
수군을 결코 폐해서는 안 됩니다." 라고 하여, 위에서도 그 말을 따랐다.  이때
벌써 왜국과의 사이에 흔단이 벌어졌건만, 조정과 민간은 무사태평으로 지내고
이순신만이 홀로 걱정하여 크게 전함을 보수하고 군사들을 다스림에도 법도가
있었다.

- 박기봉 편역 [충무공 이순신 전서, 선묘중흥지(宣廟中興誌)]  -  에서 발췌


왜적들이 해전에 능하다고 하는것이 잘못된 정보인지 정보수집의 부족인지, 그리고
그 당시 명장인 신립 장군의 균형감각이 결여된 판단력을 보면서 이순신 장군의
장계에서 나타난 미래를 내다보는 명확한 판단과 유비무환의 리더십이 비교 됩니다.

육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바다의 제해권은 절대로 넘겨줄 수 없는것이 국방의
중요한 임무이거늘 육군만 중요하고 해군은 필요없다는 대장의 판단을 어떻게
해석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불과 10개월전의 일입니다.
온 나라가 힘을 합하여 전쟁에 대비하는 철저한 준비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경영 하는데에 있어서 신기술 개발이나 시장 개척 등 영업과 소비자에 대한 중요성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으로 통합적인 전략을 구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일본의 소니나 마쯔시다의 몰락을 보고있지 않습니까?

어느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그러나 경제대국의 일본이, 그 빛나는 전자업계의 화려한
실적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벌써 10 ~ 20 년전부터 조짐이 있었지요.
인센티브제도를 도입 한다던지, 구조조정을 한다던지, 부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지 않는다던지,
글로벌 감각을 갖춘 역사, 문화 등 인문학 공부를 하지 않는다던지 등등 눈앞의 실적에만 눈이
어두워 아차 하는 순간에 역사의 뒤안길로 밀리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 전철을 밟아야 하겠습니까?  420년전에 우리의 조상들은 이미 임진왜란을 통하여
스스로 위대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나라를 지키고 새로운 창조적 문화를 창출해 나가는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우리가 이순신을 다시 공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어려울때 일수록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오늘의 영업실적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에 사장님들이 나서 주셔야 합니다.  어려우시더라도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알고 미래의 통찰력을 키우는 그래서 우리 회사에 경쟁력으로 힘을 보태는
그런 인재를 키우고 준비하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올바른 판단이 필요할때 입니다. 
지금은 사원들의 능력개발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회사의 경쟁력이 됩니다.

글 이부경
010-2228-1151/pklee95@hanmail.net

추신  :  이순신파워리더십버스 홈페이지는 2012년12월31일부로 마감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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