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76호로 지정되어있는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난중일기는 충무공이순신장군께서 1592년 1월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된 때부터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시기 직전까지 쓰신 일기를 말합니다. 충무공이순신장군께서는 일기 표지에 '임진일기' '병신일기' '정유일기' 등 표제를 붙여 쓰셨는데 정조임금께서 충무공이순신장군과 관련된 글을 모아서 이충무공전서를 편찬하는 과정에서 일기를 한 곳에 묶어서 '전란 중에 쓴 일기'라는 의미로 '난중일기'란 이름을 붙여서 지금까지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쟁 중에 일기를 계속해서 쓴 장수는 충무공이순신장군과 카이사르 2며이라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카이사르는 자신이 구슬한 것을 부관이 쓰게하였지만 난중일기는 충무공께서 직접 쓰신 유일한 일기입니다. 또한 개인의 기록물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최초의 사례입니다.
주요 일간지에 실린 기사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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