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좌수영은 조선시대 남해안 방위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여수에 위치한 수군영으로 1479년(성종 10년) 처음으로 설치되었고 1895년(고종32년)에 없앴다.
조선 후기 기록에 의하면 성안에는 건물 80여동, 민가 2024호, 우물 9곳, 연못 1곳 등이 있었다고 한다.
봄이면 주변에 매화가 만발하여 매영성(梅榮城)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전라좌수영 성곽 남문과 진남관 중간에 위치한 망해루 일제시대에 철거된 것을 1991년 4월에 복원한 2층 누곽
옛 전라좌수영 영성도 성내 각종 건물과 수영 주변 산수를 상세하게 그린 채색 지도로 성벽과 내부 관청 등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호좌수영지 현종 13년(1847년)에 충민사 도유사 허철선생과 유림들이 전라좌수영성 창설로부터 현종 13년까지 300년간 성의 보수, 회고, 중수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사료 (1책 49장으로 구성)
전라좌수영성의 건물 구성과 크기
전라좌수영 미니어쳐.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당시에는 남문 바로 앞이 바다였으나 지금은 매립되어 육지 한 가운데 좌수영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좌수영 내에 있었던 9개의 우물 중 다 없어지고 진남관 뒷편에 1개만 복원해놓았다. 이 우물에서는 아직도 물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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