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이 끝난 뒤 약 100년후 이곳에 이주해온 주민들이 신성리성 전투에서 많은 왜구니 죽어 그 왜귀(倭鬼)가 밤이면 자주 출몰하여 몹시 불안하므로 이곳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낸 뒤부터는 안락한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1943년 가을 일제가 민족정신 말살정책으로 사당을 소가하였던 것을 1945년 해방과 동시에 충무공유적 영구보존회가 설립되고 1947년 현위치에 사당을 새로 건립하였다.
뒷편에서 바라보 동광문, 관리가 어려운지 지붕에 깨진 기와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