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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痛哭) (201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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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0.10.11
통곡(痛哭) 1597년10월14일(辛未). 맑다. 새벽 2시쯤 꿈에 내가 말을 타고 언덕 위로 올라가는데 말이 발을 헛디뎌서 냇물 속에 떨어지기는 했으나 쓰러지지는 않았으며, 끝에 가서는 아들 면(勉)이 나를 끌어안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고 깼다. 무슨 징조인지 모르
이순신의 기록정신은 자랑스런 민족문화 유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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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0.10.05
이순신의 기록정신은 자랑스런 민족문화 유산이다. 사선(死線)을 넘나드는 해전을 치르면서 매일같이 일기를 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일기를 쓰면서 하루 일과를 반성하고 다음 날의 계획을 세웠다. 치열한 기록정신이 부단한 자기수련의 과정으로 승화되어 마침내
굴욕의 강을 건너라 (201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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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0.10.05
굴욕의 강을 건너라. [고금도에서 왜적을 무찌른 장계] 통제사 이순신이 급보를 올렸다. “얼마 전에 바다 가운데서 싸움을 할 때 우리 군사가 일제히 총을 쏘아 적의 배를 쳐부수자 적의 시체가 바다에 가득 뒤덮였습니다. 그러나 급박한 상황이어서 모두 갈고리로 끌어내어 목을
仲秋佳節, 고향에 잘 다녀오세요.(2010.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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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0.09.20
仲秋佳節, 고향에 잘 다녀오세요. 1595년8월15일(乙卯). 새벽에 망궐례를 행하였다. 우수사(이억기), 가리포첨사(이응표), 임치현감(홍견) 등의 여러 장수들이 함께 왔다. 오늘 삼도의 사수와 본도 잡색군을 먹이고, 종일 여러 장수들과 함께 술에 취했다. 이 날밤 희미한 달빛이
전략과 커뮤니케이션 (20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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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0.09.13
전략과 커뮤니케이션 이순신은 한산도에 있을 때 운주당(運籌堂)이라는 집을 짓고 밤낮으로 그 안에 거처하면서 여러 장수들과 전쟁에 관한 일을 함께 의논했는데, 비록 지위가 낮은 군졸일지라도 전쟁에 관한 일을 말하고자 하는 사람 에게는 찾아와서 말하게 함으로써 군중(軍中)의 사정에 통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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